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입장문 안녕하세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입니다. 먼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으로 축구팬, 축구미디어 등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시켜드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대한축구협회를 운영하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저와 대한축구협회에 가해지는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협회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치고 대표팀의 경기 참가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논의했고, 오늘 오전, 협회 집행부 임원진들과 이러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표팀 감독에 대한 평가를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논의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